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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에게 보내는 초대장> - 박은수 님

by 딧플 2022.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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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에게 보내는 초대장>

지난 달, 코엑스 시사회에서 ‘그대가 조국’ 다큐멘터리를 보고왔다. 이후, 나는 이 다큐멘터리가 ‘그대’가 조국이 아니라, 그 ‘대가’ 조국 으로 읽히기 시작했다.

검찰의 탈정치, 정치 중립은 오래전부터 민주진영의 중요한 과제였다. 그러나 검찰은 스스로 자성하고 개혁할 기회를 차버렸고, 정치 권력이 되어버렸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민주당과 참여정부에서는 검찰의 수사권을 조정하고자 했다.

그러나 이를 시도한 대가는 어마어마했다. 노무현 정부에서 검찰개혁을 하려고 했던 대가는 노무현 대통령 그 자신이었고, 문재인 정부에서 검찰개혁을 하려고 했던 대가는 조국 장관과 추미애 장관이었다.

검찰개혁은 아직 미완이다. 그 대가는 개혁의 선봉장의 몫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몫이어야 한다.

넘어지는 이를 일으켜세우고 더불어 나아가야한다. 그리고 그 역할을 당원분들이 당사 앞에서 집회로 대신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민주당에서 한창 검찰개혁을 추진할 때, 당원들이 당사 앞에서 검찰개혁을 외치며 의원님들께 힘을 실어줬던 장면들을 기억한다. 나도 그 자리에 함께였다.

그러나 집회에 계신 분들 중, 막상 국회에는 한번도 못가본 당원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이상하다고 느꼈다. 그래서 꼭 당원분들이 국회에 방문하실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싶었다.

또한 최근 일부 정치인들이 ‘검수완박’ 이라고 부르며 검찰개혁을 비판하고 있기에 검찰개혁이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의 과제가 무엇인지 의원께서 직접 설명해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

그리고 그 기회가 주어진다면, 일부의 청년정치인이 아니라, 거리에서 민주주의와 개혁을 외치던 보통의 청년들과 함께 하고 싶었다. 그래서 김용민의원실과 함께 준비하고 기획했다.

이 글은 각자의 자리에서 자기만의 소임으로 당신의 역사를, 민주당의 역사를, 대한민국의 역사를 진보시키고 있는 민주청년당원에게 바치는 연대의 초대장이다.

7월 23일 토요일, 국회의사당에서 민주당과 동행할 당원 동지들을 만날 날이 기다려진다.

■ 일시: 2022. 7. 23(토) 오후2:00
■ 장소: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
 참가 신청: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IBn6B55SwpAUzSGGg2FwDxRypYOtO1jg-glEa11IKZRfu7w/viewform

 

김용민 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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